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ife of Boris (문단 편집) ==== 보리스와 함께하는 요리 시간 (Cooking with Boris)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S0HkS8Xsorrdr3pPk4lP80tUAzfyxP1]] 보리스가 직접 요리를 하는 영상들의 모음집. 게임 영상과 함께 양대 주 업로드 코너로, 어째선지 현재 시점에서 보리스 채널의 조회수를 담당하고 있다. 아무래도 매니아들만 주목하기 쉬운 게임과는 달리 좀 더 대중적인 소재인 요리를 취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작은 [[https://youtu.be/-RjawJ8LImM|보르시 만들기]] 편으로 이후 종종 요리 영상을 올리다가 [[https://youtu.be/UKfmRhfuI8g|50유로(약 6 ~ 7만원)만으로 4주 버티기]] 영상에서 아예 독립된 시리즈로 시작되었다. 대부분이 슬라브권 국가의 전통 음식이며, 요리 자체는 멀쩡하고 상당히 잘하는 편이지만 [[스웨덴식 요리법|재료가 여기저기 흩날리고]] [[마요라|유난히 마요네즈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스웨덴식 요리법이 '싸나이다운 요리법'을 표방해서 거칠게 행동하는것과는 달리 보리스의 경우는 '귀차니즘에 쩔어서' 대충 행동하는 것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즉 똑같이 밀가루 범벅을 만들어도 스웨덴식 요리법은 밀가루 봉투를 뜯지도 않고 거칠게 메다꽂는 반면 보리스는 봉투 자체는 제대로 개봉하지만 설렁설렁 밀가루를 털어내는 차이가 존재한다. 심지어 바닥에 떨어뜨린 재료도 바닥과 닿은 부분만 적당히 제거하고 계속 쓰는 수준. 상기한 도끼로 요리하기 편은 이런 귀차니즘이 극에 달한 영상인데, 재료가 땅에 떨어져서 흙과 잔디 범벅이 되어도 대충 털어버리고는 "지구맛 양념"이라는 해괴한 합리화를 내세우며 그대로 요리에 넣어버리고, 심지어 어쩌다 우연히 요리에 모기가 한마리 섞여들어가 노릇노릇해진 모습을 발견하고는 '우왕 공짜 단백질 추가 감사요'하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물론 위생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해당 요리를 진짜 다 먹었는지는 불명이다. 일단은 한입 먹어보는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영상이 그쯤에서 끝나기 때문. 한편 마요네즈도 그냥 막 퍼먹는 니클라스와는 달리 보리스는 완성된 요리에 곁들여먹는 정도. ~~가상 남자와 현실 남자~~] 본인은 이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마요네즈에 집착하는걸 컨셉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실제임 ㅇㅇ"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러시아인들을 비롯해 북유럽과 동유럽 사람들은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사랑한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느끼하게만 먹어버릇하는 식습관을 가진 이곳에서 마요네즈 정도면 충분히 느끼하면서도 시큼한 맛도 어느 정도 살려주는[* 보통의 러시아 요리는 일단 닥치고 느끼하게 만든 다음에 그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스메타나(사워 크림)을 얹어 먹는게 일반적이다.] 그야말로 신이 내린 양념이기 때문. 실제로 시청자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영상 설명란에 적어놓는 경우가 많으나, 고프닉이기 때문인지 가끔 '님들이 알아서 재서 해보셈 ㅇㅇ' 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때는 영상 설명란에 대략적인 레시피가 들어 있기도 하니 참고. 자신이 밝힌 정보로는 자신에게 요리는 온갖 것을 전부 다 데우다가 맛있어지는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도 눈대중으로 맞춰서 털어넣는 비서구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서구적인 요리라는 것은 계량컵, 저울 등등 계량기구를 동원해서 철저하게 계산된 요리를 말한다.] --적당히 잘 맞추면 엄청 맛있지만 못 맞추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본인은 이에 대해 [[할머니]](러시아어로 바부슈카[* 당연하지만 보리스의 할머니 성함이 바부슈카라는게 아니고, '할머니'를 뜻하는 러시아어 단어가 '바부슈카'라는 뜻이다.])에게 배워서 그렇다고 하는데 본인의 표현을 일컬으면 그 할머니식 레시피라는 것은 "소금 적당히, 기름 적당히, 후추 적당히..." 정도였다고 한다. --어느 나라를 가나 할머니 레시피는 전부 다 '적당히'가 국룰인것 같다-- 메뉴나 조리법을 보면 알겠지만 보리스의 컨셉인 고프닉,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기숙사 자취생 특화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보리스 본인도 종종 룸메이트것도 남겨놔야 주방을 개판으로 만들어도 욕을 덜 먹는다느니, 집주인것도 만들어놔야 냄새가 블럇스러워도 안쫒겨난다느니 식으로 자취생 드립을 치곤 한다. --물론 바딤의 집에서는 그런 거 없고 오히려 신나게 개판으로 만든다-- 실제로 보리스의 요리 기술은 대학교 시절에 갈고닦은것이라는 사실이 종종 언급되는데 자기가 대학교 시절에 배운 레시피라느니 대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놀러가면 식사 담당이였다느니 하는 언급을 가끔 하기 때문. 한편으로는 월급쟁이이던 시절의 본인 경험이 물씬 우러나오는 '월급날 직전 레시피'라 하여 돈은 없고 월급날까진 얼마 안남아서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남은 재료들로 어떻게든 푸짐하게 불려먹는 가난한 레시피를 선보인적도 있다(...). 요리를 할 때 묘하게 해바라기씨유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딱히 러시아인들이 해바라기씨유를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 역시 보리스 본인의 컨셉이 고프닉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고프닉들의 이미지 중 하나가 '툭하면 자기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특유의 쪼그려앉기 자세로 앉아 [[해바라기씨]][* 사실 해바라기씨는 고프닉뿐만 아니라 서양권에서는 상당히 대중적인 간식 중 하나이다. 적당히 기름기가 있는 고소한 맛 덕분에 실컷 먹어도 안질리기 때문. 야구단도 경기중일 때 대기중인 선수들은 앉은 자리에서 해바라기씨를 실컷 까먹는다.]를 산처럼 쌓아놓고 까먹으며 [[맥주]]나 들이키는' 잉여짓을 일삼는 것인데 보리스의 요리가 퓨전요리가 아닌 슬라브식 전통요리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멀쩡한 전통요리 레시피에 해바라기씨를 억지로 넣을수는 없으니 해바라기씨유라도 대신 쓰는 것. 그래서 그냥 식용유라고 소개하고 넘어갈 수 있음에도 굳이 '해바라기씨유'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사실 해바라기씨유는 가장 향이 약한 기름 중 하나라 요리의 맛에 잡내가 섞일 가능성이 가장 낮아서 선호되는 식용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고프닉 컨셉 치고는 요리 실력이 의외로 상당하다. [[https://youtu.be/g3yOOc47n9E|우하(생선탕)]] 만들기 편에서는 직접 생선의 내장과 뼈를 발라내는 등 수준급의 생선 손질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상기한 할머니의 집에서 각종 옛날 조리기구들을 능숙하게 사용하기도 했다. 상기한 대학 시절에 습득한 것 외에도 할머니에게 상당히 많이 전수받은 모양. 한편 몇몇 요리 재료들은 특이하게 부르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달걀]]이 있는데 Egg(에그)라고 해도 되는걸 굳이 "닭 생산품(Chicken Produce)"이라고 돌려서 부른다. 우유도 종종 '젖소 생산품(Cow Produce)'혹은 '젖소 주스(Cow juice)'라고 돌려부른다.[* 주로 후자인 젖소 주스쪽이 더 많이 쓰인다.] 그리고 슬라브권 요리들이 으레 그렇듯 월계수잎을 향신료로 자주 사용하는데 유독 월계수잎을 힘주어 말하면서 카메라로 줌을 땅기며 중요하게 강조하고 조심스럽게 투입한다.--고 생각되는 순간 곧바로 방정맞게 한개 더 던져넣는다.-- 그리고 요리를 할때마다 꽤 자주 '품질 검사'를 한답시고 반으로 한번 잘라둔 양파[* 특히 양파의 경우 거이 나올때마다 퀄리티 체크한다는 말도 없이 그냥 한번 반토막 낸것에서 반 이상을 한번에 베어 먹는다. 그냥 생으로 양파를 자주 씹어먹는 것을 보아서는 생양파도 꽤 좋아하는 듯 하다.]나 피클 등을 집어다 생으로 씹어 먹는 모습을 은근 자주 보여준다. 그것도 시식용으로 잘라놓은뒤 집어먹는게 아니라 그냥 통으로 한입 크게 와그작 씹어먹고는 치아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재료를 보여준다. 더불어 동구권 사람 아니랄까봐 기름진 것을 엄청 좋아한다. 상기한대로 마요네즈 덕후인데다가, [[마가린]]을 짝퉁 버터라며 엄청나게 혐오하면서 절대 쓰지 않고 오직 버터만 고집한다.[* 지금까지 올린 영상중 유일하게 파슈텟 제작 영상에서 처음으로 마가린이 나왔다. 심지어 그 마가린도 통에서 꺼내 계량컵에 옮겨 담은 것에다가 냅다 '마가린 좆까'를 시전하시며 주먹으로 세게 처 때려 엄청나게 극혐 한다는 것을 증명해줬다.] 게다가 고기 요리를 할 때 지방층이 존재하는 고기를 선호하며 지방층이 거의 없는 고기를 선호하는 서구권[* 동구권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기초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지방층이 있는 고기를 선호하는 반면, 서구권은 그만큼 춥지 않기 때문에 대신 지방 맛을 줄여서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할 수 있는 담백한 고기를 선호한다. 함박스테이크도 지나치게 지방층이 적은 고기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부드럽게 먹으려고 만들어낸 것. 한국에서 마블링이 잘 박혀있는 고기나 [[삼겹살]] 등 지방층이 존재하는 고기의 선호도가 높은 것 역시 동 위도에 비해 겨울이 추운 한반도 환경으로 인해 비슷한 방식으로 정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맛으로 그딴 고기를 먹는지 모르겠다며 디스하기도 한다. 그나마도 지방이 부족하다며 조리할 때 식용유를 엄청나게 들이붓거나 심지어 [[돼지기름]]이나 [[버터]]를 양껏 들이붓기까지도 한다. 특이사항으로 감자 껍질을 좋아한다. 감자가 들어가는 요리라면 높은 확률로 감자 껍질을 까지 않고 그대로 삶거나 썰어서 조리해버린다.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감자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한데[*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선 물자를 절약하려는 일환으로 감자의 껍질을 깎지 말고 함께 먹으라는 정책을 추진한적도 있는데 그 근거로 내세운게 껍질에 있는 영양소였다.] 왜 버리냐는듯. 심지어는 정 깎아낸 [[https://youtu.be/x_e4kCtJIHA|감자 껍질을 재활용하는 레시피 영상]]을 만든적도 있다. 다만 [[https://youtu.be/2df9l3o2gtQ|실료드까 뽀드 슈보이(외투 덮은 청어) 만들기]] 영상에서 감자를 껍질을 까지 않고 그대로 삶고는 역시 껍질을 벗기지 않고 으깨면서 "이렇게 하면 엄마가 엄청 싫어하겠지만 이미 만든거 안먹기야 하겠어? ㅋ"라고 하거나 상기한 감자 껍질 재활용 영상에서도 할머니 집에 놀러가면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감자 껍질 깎기를 엄청 한다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아 보리스의 집안 전체가 그러는건 아니고 보리스만 유별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엔 유별날 정도로 요리에 [[마늘]]을 넣는것을 즐긴다. 원래 마늘이 들어가는 레시피라서 넣는 경우도 있지만 '넣음 좋고 아님 말고' 식의 레시피에서는 마늘을 넣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이탈리아인들처럼 기름에 담가서 마늘 향만 뺀다 수준이 아니라 진짜 마늘을 썰고 다져서 넣는다. 물론 한국인이 마늘 넣는 수준만은 못하지만, 상기한대로 같은 유럽인들에게 '마늘'이라는 비하어로 불리는 이탈리아인들조차 마늘을 직접 넣어 먹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걸 고려하면 꽤나 특이한 편이다. 물론 동구권 요리들이 전반적으로 지리적으로 붙어있는 아시아 요리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서구권에 비해 마늘을 선호하긴 하는 편이나 보리스의 경우는 그런걸 감안해도 제법 즐겨먹는 축에 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